군산 공장서 첫 제품 출하
SM스틸(대표이사 김기호) 군산 공장에서 생산된 스테인리스(STS) 후판의 첫 출하식이 7월 6일 열렸다.
SM스틸 군산 공장은 두께 5mm 이하의 극박재, 폭 4,000mm까지의 광폭재를 월드 베스트 수준의 품질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교정 파워가 5,700톤인 롤 레벨러를 통과한 제품들은 탁월한 평탄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첫 제품 출하식에는 출하 제품의 고객사인 항도ST의 정의도 사장과 SM스틸의 김기호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하였다.
제품을 인도받은 항도ST 정의도 사장은 “기대한 바대로, 제품의 평탄도와 표면 품질이 상당히 좋다. 사실 초도제품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치밀하게 품질 관리가 된 제품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제품 생산과 출하를 성공적으로 마친 SM스틸은 출하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SM스틸 김기호 사장은 “우선은 마켓 사이즈를 중심으로 STS 후판 수입재를 대체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SM스틸의 시화, 부산 영업소를 중심으로, 대구, 광주, 천안 영업소에도 재고를 운용해서 해당 지역 고객들이 국산 STS 후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