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관 제조사 최초 강관 연구전문 R&D센터 준공
강관 제조 및 신공정 기술연구수행
차별화된 고객가치 향상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 마련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김석일)이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준공으로 글로벌 강관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세아제강은 국내 강관제조업체 최초로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준공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27일 밝혔다.개관식은 세아제강이휘령 부회장을 비롯해,이주성 부사장,세아제강지주 남형근 대표 등 대내외 관계자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아제강은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및 획기적인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포항공장 내에 부지를 선정하고 강관기술전문 R&D센터 착공에 들어가 8개월 만에 준공을 마쳤다.
금번에 개관한 강관기술전문 R&D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2,070m2(626평)규모로 국제 표준화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험실을 갖춰 향후 한국 인정기구(KOLAS)인증을 통한 대외 시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Smart garden)과 옥상에 3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는 등 전문성은 물론친환경까지 고려된 건물 컨셉으로 설계했다.
세아제강은 강관기술전문 R&D센터에 선행연구팀, 스마트(SMART)기술팀, 품질경영팀 등 흩어져 있던 기술 및 공정 개발관련 조직을 한 공간에 결집시키고, 신속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 차세대 고부가가치 창출 및 기술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탑티어(Global Top-tier)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신규 선정 2개 품목을 포함한 총 6개 품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강관 제조사 중 세계일류상품에 6개 강관 제품이 등재된 곳은 세아제강이 유일하다.
세아제강의 일류상품의 경우 ‘ERW K55 유정용강관’, ’ERW재료관’(이상, 신규 등재), ‘ERW J55 튜빙용강관’, ‘ERW L80 케이싱용강관’, ‘ERW P110 유정용강관’, ‘ERW 산업용보일러관’(이상, 기업 추가 등재)이다.
특히 신규 등재된 ‘ERW K55 유정용강관’은 국내에서 세아제강이 유일하게 수출하고 있는 OCTG용 탄소용접강관으로, 유정의 함몰을 방지하고 Drilling Hole을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ERW재료관’의 경우, 세아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각종 건설기계, 산업기계, 자동차, 오토바이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강관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강관기술전문 R&D센터 개관을 통해 강관 제조 기술 및 신공정 기술 연구 등을 선도해세아제강의 미래 영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국내외 연구기관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품설계와 요소기술 등을 중심으로, 고객가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