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가메사 발주
풍력타워, 1기당 1천톤 규모 강재 사용
10일, 풍력타워 전문제조업체 씨에스윈드(회장 김성권)가 91억4,900만원 상당의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상대는 단골 고객인 ‘지멘스 가메사 재생에너지(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이다.
씨에스윈드는 오는 12월 5일까지 고객사가 지정한 폴란드 지역에 제품 납품을 맞쳐야 한다. 주요 계약조건으로 베트남법인인 ‘FAS CSW VIETNAM’을 통해서 생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풍력타워 하부 구조물의 경우 거센 바람에도 타워가 넘어지거나 꺾이지 않도록 원통형 또는 다각형 기둥 모양으로 제작되고 있다. 해당 부문에는 풍력용 후판 또는 구조용 후판이 사용된다. 풍력터빈의 경우 무방향성 전기강판(NO)이 채택되기도 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풍력타워 1기당 약 1,500톤~2,300톤(9MW급 해상풍력기 기준)의 강재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