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강판 수요 증가와 전기차 배터리 커버 개발로 기대감 ↑
포스코강판(대표 윤양수)가 코로나19로 인해 항균강판 수요가 늘어나고 전기차 배터리 커버 개발로 고성장이 기대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포스코강판은 전기차 배터리 셀 커버용 컬러강판 개발까지 완료하고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균강판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화재 안전규제도 강화되면서 불연 강판 수요도 확대되면서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전기차 배터리 셀 커버용 강판 개발을 완료하고 현대차 그룹과 공급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병원, 진료소를 넘어 식당, 복지 시설 등에서도 항균강판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정부는 올해 5월부터 화재 안전성능 보강대상 건축물에 대한 성능보강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불연 강판으로 교체 권고해 수혜도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강판의 전방산업인 컬러강판 시장은 2019년 24조원 규모를 형성해, 오는 2024년까지 33조원 규모로 37.5% 확대가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과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지만 포스코강판의 현재 PER은 14배로 포스코 그룹사 평균 PER 44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포스코강판의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2만4,6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