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osART, 프린트강판 건축 공모전 개최
숙명여대 김수아, 김서현, 황순영씨 작품 ‘가치로 같이’로 대상 수상
포스코강판(대표 윤양수)이 승일실업(대표 김재웅)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0 PosART 건축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미래 건축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15일 포스코강판 서울사무소에서 ‘2020 PosART 건축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PosART 건축공모전은 포스코강판의 프리미엄 강건재인 PosART와 프린트강판 등 재활용이 가능한 철강제품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미래 건축시장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건축 디자인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7월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서 열린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접수 마감까지 37개 팀, 100여명이 참가해 전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수상 작품들은 건국대 김성훈 교수, 승일실업, 포스코강판 등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실제 활용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총 10팀(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입선 7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숙명여대 김수아, 김서현, 황순영씨의 작품인 ‘가치로 같이 : PosART의 ‘가치’로 상생의 ‘같이’를 꿈꾸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포스코강판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건국대 김성훈 교수는 “포스아트 제품 특징을 살려 지문인식 인덕션, 향기가 나는 포스아트 등 미래 주거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 공동주택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승일실업 계열 서울건축PCM건설의 노태민 이사는 “최근 건축에 있어 이슈가 되는 안전 및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공모전을 담당한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회사이자 국내 난간대 제작 1위 회사인 승일실업과 함께 공모전을 개최해 실제 적용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들이 강건재 제품을 쉽게 접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장이 되어 의미가 깊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향후에도 디자인 공모전을 이노빌트 고객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