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오는 11월 사업 공고
시도별 국비 최대 45억원 지원
정부가 난(難)성형재 후판 및 복잡형상 판재 기술 개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신 기술개발 및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철강업계와 후방 수요산업, 연구소 대학 등의 참여 기회가 열려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11월 13일부터(18일 마감) ‘2020년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원(R&D) 지원계획’ 2차 공고를 추진한다. 지난 16일 예비 공고내역에는 경남 지역 미래차·항공 프로젝트로 ‘성형재 후판/복잡형상 판재성형 및 일체화 기술 개발’이 지정됐다.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성과완성형 R&D로 지정했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단체 중 실태조사와 위원회 평가 등을 통과한 기관들은 시도별 국비 45억원(프로젝트에 따라 연 18~30억원 사이에서 조정될 수 있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 측은 올해 연말 안으로 과제와 수행기관 지정 및 협약체결-사업비 지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지역 혁신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총괄 과제와 세부과제 연구결과가 상호 연계된 컨소시엄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총괄 과제와 세부과제의 주관기관은 경남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지역혁신기관 또는 기업으로 제한됐다. 참여기관의 경우 지역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지원 기간은 3년으로 올해 12월부터 1차년, 2021년 1월~12월 2차년, 2022년 1월~12월 3차년으로 구별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기획팀(02-6009-3708) 또는 경남테크노파크 (055-795-22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