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3분기 생산은 줄었지만 매출과 판매는 늘어났다고 기업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현대제철은 박판열연 가동중단 및 기상 악재에 따른 건설수요 위축으로 전기로 부문에서 생산량이 감소했다. 3분기 생산량 453만2,000톤을 기록해 2분기 대비 감소했다. 전기로 부문 생산량 185만7,000톤, 고로 부문은 267만5,000톤을 기록했다.
또 3분기 고로 부문에서 국내외 자동차 수요 회복으로 판매 및 매출액이 2분기에 비해 증가했다. 3분기 판매는 484만6,000톤을 기록해 2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매출도 3조7,571억원으로 역시 전분기 대비 늘어났다. 다만 전기로 부문에서 건설 수요 위축으로 판매와 매출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