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국 경기 회복·중국 내수시장 정상화로 철강 수요 증가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10월 27일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활동 재개와 중국의 투자 증가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소비가 회복되고, 중국이 정부 주도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세계경기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와 함께 중국 내수시장 정상화에 따라 철강수요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댜.
현재 주요 선진국들은 실적 개선 추세가 공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도 소폭의 회복세가 지속됐다. 다만 신흥 개도국들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여전히 불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연구기관 등에서는 글로벌 경제가 점진적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정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철강협회(WS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0~2021년 세계 철강수요 단기 전망은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지난 6월 발표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은 정부의 인프라 투자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조기 안정화에 따른 내수시장 정상화로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년 대비 부동산 투자는 4.6% 증가했으며, 가전판매도 1.2% 증가하는 등 수요산업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향후에도 정부가 추가 경제조치를 실시하고, 코로나19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철강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