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소재부품 오픈랩·중앙분석지원실’ 개소식 개최

융기원, ‘소재부품 오픈랩·중앙분석지원실’ 개소식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20.10.28 17:12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 동시 개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은 27일(화)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본 연구시설인 소재부품 오픈랩과 신속·정확한 기술난제 해결 지원을 위한 중앙분석지원실의 개소를 알렸다.

소재부품 오픈랩·중앙분석지원실 개소 기념 촬영.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재부품 오픈랩·중앙분석지원실 개소 기념 촬영.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이하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세명 의원,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 융기원 주영창 원장, 동진쎄미켐 김병욱 부사장, 엠케이전자 이진 대표이사 등 도내 산학연관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소재부품 오픈랩·중앙분석지원실’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과 함께 ‘제2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이 진행됐다.

소재부품 오픈랩은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필요한 실험과 시료 분석을 위한 전처리실이 함께 구축돼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연구공간으로 연구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 연구시설이다.

중앙분석지원실은 고도화된 시험분석 서비스를 지원하는 연구시설로 박사급 전임연구원을 비롯한 해당분야 전문인력이 시험 분석의뢰에 대한 신속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연구지원사업 수행기관뿐만 아니라 시험분석이 필요한 도내 기업들의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계해 생산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수요연계형 산업기술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기도형 산학연 연구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는 상생포럼이다.

8월 13일에 개최된 제1회 포럼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초청해 디스플레이 분야 미래 기술을 전망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이번 제2회 포럼은 본 사업단의 수요연계형 연구지원과제 중 우수사례의 성과를 공유해 도내 소부장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공용연구실인 소재부품 오픈랩과 중앙분석지원실 개소를 통해 관련 기업이 제품 개발과 개선에 효율적인 연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많은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정책과 연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공급 안전망 확보와 국산화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융기원에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을 설치하고, 올해부터 17개 연구과제에 40개 수행기관이 참여하는 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지원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되며, 밸류체인 강화형(2년) 9개 과제, 미래시장 주도형(3년) 8개 과제가 선정되어 현재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