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육성 위한 지원시설 운영 조례안 심의
포항시 첫 철강산업 지원시설 ‘강관기술센터’
포항시의회가 제278회 임시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철강업계는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지역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안’에 주목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시의회 임시회가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철강업계와 관련해 ‘포항시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다뤄질 계획이다.
조례안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공당리 1025번지에 위치한 ‘강관기술센터’를 지역 철강산업 지원시설로 지정하고 이를 지원 및 운영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상정한 포항시는 “철강 기술 고도화와 고부가치화를 통해 철강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획안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입주기업을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포항시가 강관기술센터 등 ‘철강산업 지원시설’로 지정하는 시설들은 ▲철강소재 시생산 시설 운영 및 시험평가, 인증지원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철강산업 유관 기관의 교류 및 협력 지원 ▲철강 관련 벤처기업 지원 및 창업지원 ▲그 밖에 철강소재 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