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금속 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산학프로젝트 2건 수여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진행한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철강협회가 주관기관인 고부가 금속 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2건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혁신 인재성장지원사업에 산업혁신 인재성장지원 32개 사업에 참여하는 참여연구원(석·박사)들이 수행한 우수 산학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참여 대상은 산업혁신 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행한 산학프로젝트로 2019년~2020년 추진한 산학프로젝트 중에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참가 신청을 하면 되며 한 사업당 최대 5개 프로젝트 신청이 가능하다.
철강협회는 2019~2020년 고부가 금속 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참여 학생들이 수행한 산학협력프로젝트 56건 중에서 1차(내부심사)·2차 예선(외부심사)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 5건을 선정하여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본선에 참가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산학프로젝트는 29개 사업에서 총 100건이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통합심사를 통해 산업부 장관상 10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10점, 참가상 80점을 선정하였는데 철강협회가 수행한 고부가 금속 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에서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2건이 우수한 성적으로 산업부 장관상을, 3건은 참가상을 받았다.
장관상을 받은 연세대학교 김태현 박사(지도교수 손일)는 포스코건설과 'Grate-Kiln 엔지니어링 고도화를 위한 Pellet 주원료 배합비에 따른 고온 물리 화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친환경 고효율 팰릿 공정의 국산 설계 능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서울대학교 민경문 박사(지도교수 이명규)는 현대자동차 금속재료리서치랩과 '금속 소재 기계적 물성 향상을 위한 다중스케일/다중물리 전산해석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하면서 기초이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여 현대제철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공정조건에 부합하는 기술로 확장하여 현장 엔지니어들이 소재개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한 산업부 주최 2020 산학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고부가 금속 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아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산학프로젝트가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하여 철강 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