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폐쇄한 뒤 방역 소독
생산 설비와 무관해 정상 가동중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시설 일부가 협력사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폐쇄됐다.
업계에 따르면 당진제철소 에어컨 보수업체 직원 A씨(서산 66번)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당진제철소는 A씨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 공장 내 1냉연 식당과 전기로지구 부속의원, 동문복지관 편의점,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사무실 및 교육장 등을 폐쇄한 뒤 방역 소독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저녁 A씨와 함께 공장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은 조합원 45명과 교육부장 등 36명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현대제철 측은 "이번 협력사 직원의 확진과 관련해 일부 시설이 폐쇄됐지만 생산 설비와는 무관하다"며 "현재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