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환경 열악한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에게 학업용 책상, 의자, 스탠드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열악한 학업 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 학업 지원에 나섰다.
4일 포항제철소는 지역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에게 학업용 책상과 의자, 스탠드 등 가구 17세트를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 고운결공방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조규용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기현 경북하나센터 사무국장을 비롯한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했다.
전달된 가구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이 지난 연말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통해 마련됐다. 가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가운데, 책상과 의자가 없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 아동 1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규용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