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수주 ‘바람 타듯 훨훨’...국내 해상풍력사업 확대계획

씨에스윈드 수주 ‘바람 타듯 훨훨’...국내 해상풍력사업 확대계획

  • 철강
  • 승인 2021.02.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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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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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및 베트남 공급계약 체결 ‘총 255억원’
덴마크 풍력기술업계와 손잡고 국내 부유식 하부구조물사업 준비

풍력타워 제조기업 씨에스윈드(대표 김선권)가 베트남과 호주에 공급하는 건을 수주했다. 회사는 기존 풍력타워 부문에 이어 풍력 하부구조물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9일, 씨에스윈드는 Vestas Asia Pacific A/S로부터 167억7천만원 상당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지역은 호주로 오는 2021년 8월 20일까지 제품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4일에도 Goldwind International Holdings(HK) Limited로부터 87억1천만원 상당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5월 하순까지 베트남 공급이 조건이다.

회사는 기존 주력 상품인 타워 부문 외에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씨에스윈드는 덴마크 부유식 하부구조물 설계회사인 ‘SOT’ 사와 국내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철강 시장은 세계 최대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의 국내 사업 확대에 따른 강재 소비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를 비롯한 후판 제조사들도 풍력용 후판 공급 확대를 위해 덴마크 풍력 구조물 설계업체 등과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기 분류/자료: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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