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적자 전환 “코로나19 惡영향 피하지 못해”
매출액 전년比 14.4%↓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기업 쎄니트(각자대표 최재관, 박승배)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악화됐다.
17일, 쎄니트는 지난해 경영실적으로 당기순이익 97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약 78억4천만원, 5배 가까이(408%)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부동산의 매각으로 영업외수익이 확대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쎄니트의 올해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347.8% 증가한 143억8천만원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은 939억2천만으로 전년 대비 약 158억원, 14.4%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약 9억1천만원 적자가 발생해 지난해 57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쎄니트는 실적 변동에 대해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매출액 감소 및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