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생산시설 확대 등 투자 계획 예정
기능성필름 및 이차전지용 양극화물질 제조기업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하반기부터 LG에너지솔루션에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가 LG에너지솔루션에 니켈 83%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가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 하반기에 전기차용 배터리에 탑재될 예정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양극재 공급을 통해 양극재 시장에서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코스모신소재는 니켈 93% 양극재 개발을 완료했다. 니켈 93%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로 알려졌다.
코스모신소재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극재 생산시설 확대와 주원료인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배터리 소재 사업 관련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기차 배터리에는 주로 니켈 함량이 높은 양극재가 쓰인다. 하지만 니켈 함량이 높으면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니켈 함량을 높이면서 안정성을 얻기 위한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