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고 과다와 전기로 설비 보수 등을 이유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에 소극적이었던 현대제철이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현대제철은 3월 2일부로 인천 공장과 당진 제철소에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에 걸쳐 톤당 2만5천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등급별로 특별 구매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시세의 상승과 타 제강사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에도 미온적이었던 현대제철까지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에 동참하면서 국내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 불길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