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대학교 여상록 대학원생, 철강 슬래그 주제 발표 ‘수상 영예’
韓美中日 참여 학술대회,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LS니꼬동련제련 등 후원
글로벌 철강금속 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lten slags, Fluxes and salts’에서 한국기술대학교 여상록 대학원생이 Molten 2021 포스터 상(Young Slag Scientist Poster Award)을 받았다.
해당 학술대회는 지난 1980년 시작된 행사로,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철강 및 금속고품질소재 생산의 필수적인 부산물인 슬래그, 플럭스 및 솔트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주최로 열린 행사다. 일본철강협회(ISIJ)와 중국금속학회(CSM) 및 미국 금속재료학회(TSM)가 논문지원을 맡고 포스코와 LS니꼬동제련,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등 한국 철강금속기업들이 후원을 담당했다. 이에 학술행사에서 23개국의 연구자들이 254건의 다양한 주제를 온라인 콘퍼런스로 발표할 수 있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기술대학교 여상록 대학원생은 고품질의 철강을 제조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산화칼슘(CaO)-산화알루미늄(Al2O3)-이산화규소(SiO2) 슬래그에서 산화알루미늄 개재물의 용해거동 관찰’을 주제로 한 연구로 포스터 상을 수여 받았다.
해당 연구는 1,600도(℃) 철강조업환경에서 발생하는 산화알루미늄 비금속개재물의 슬래그로 용해하는 현상을 새로운 고온 In-situ 관찰장치를 이용하여 용해 기구를 해석한 내용이다.
여상록 학생은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많은 도움 주신 정용석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철강 분야의 가치 있는 연구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