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섭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 2021년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
한영섭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이 협회장으로 재선됐다.
한국건설가설협회는 2021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한 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못 다한 일을 잘 마무리하는 뜻으로 알겠으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가설업계가 더 성장, 발전하고 제대로 대우받기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정말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임기동안 회원들과 함께 가설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협회와 관련해 "가설재 대금지급 법제화 기반을 바탕으로 후속조치 마련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설재 체불방지 업무를 수행할 전담조직 설치, 운영을 통해 회원의 요청이 있을 시 즉각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대부분의 회원사가 건설현장에 자재납품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바 불합리한 영업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품질 검사 등 현장반입조건에 관해 문제점이 있다면 적극 파악해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턴키발주, 멸실료, 운반비 등에 관한 불합리한 관행도 과감히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우리 가설업계에 대한 인식개선과 협외의 위상강화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가설재는 건설산업의 핵심공정임에도 불구하고 가설업계가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해 왔다. 앞으로 가설업계도 건설산업의 일원으로 당당히 대우받고 우리의 권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정부, 건설업계, 언론기관 등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