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RCHC에도 가입
한해성 대표 “어린이·청소년이 미래 주인공”
제주도 소재 강관취급 업체 재성철강·지산철강의 한해성 대표가 지역 내 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한해성 대표는 이전에도 다문화과정,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을 해온 바가 있다.
지난 24일, 한해성 대표(사진 가운데 인물)는 서귀포 시청을 방문해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적십자사와 서귀초 시청을 통해 만 18세가 되어 양육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4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해성 대표는 지산철강과 재성철강을 경영하며 매해 장학금과 이웃돕기 등을 위해 기부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3억원이 넘어섰다.
한해성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바른 자립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해성 대표는 지난해 8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