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가꾸기, 지역 문화재 지킴활동,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펼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5기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27일 5기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총 94가족 31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소개, 결의 선서, 봉사자 마인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은 각자 핸드폰, 노트북 등으로 동시간대 접속한 가족들이 참여했다. 봉사자 결의 선서는 4기 봉사단원 중 활동 성적이 우수한 박상현 사우 가족이 대표로 나섰다.
당진제철소 고영훈 총무실장은 “가족과 함께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대규모 활동에 제약이 따르겠지만 비대면 활동을 통해 당진 곳곳에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대식에 이은 봉사자 기초교육은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최유호 센터장이 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등을 내용으로 1시간가량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중‧고교학생을 둔 당진제철소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2년 단위로 모집한다. 2013년 1기 19가족 56명으로 창단했으며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 활동은 1,991가족 5,974명이 참여했으며 58회(2만5,741시간)에 달한다.
가족봉사단은 삼선산 수목원 가꾸기, 지역 문화재 지킴활동, 환경 캠페인, 해외아동 티셔츠 보내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