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국내 생산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발탁’
백조씽크, 글로벌 진출에 박차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기업 백조씽크(대표 이종욱)의 하이브리드 제품 ‘깜뽀르테 830’이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에 선정됐다. 백조씽크는 정부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K(브랜드케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제품이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소비재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상표인 ‘브랜드케이’를 부여하고 홍보와 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 중순, 중소벤처기업부가 브랜드케이 3기 제품을 최종 선정 발표한 가운데 백조씽크의 깜뽀르테 830가 포함됐다. 백조씽크의 ‘깜:뽀르테(Calm:Forte) 830’은 하이브리드 스테인리스 씽크볼로, 모던한 사각 디자인과 최첨단 씽크볼 기술이 접목됐다.
이 제품에는 설거지 소음을 줄여주는 콰이어트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또한 스크래치에 강한 이중 엠보 처리된 특수 소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씽크볼에 고니 클리어링 코팅까지 추가하여 주방세제는 물론 음식물에 의한 오염까지 방지할 수 있다. 깜뽀르테 830은 지난 2020년 우수 디자인(GD, Good Design)과 핀업(Pin Up) 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되어 미적 아름다움과 실용성, 디자인 철학 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 먹방 트렌드 등이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씽크볼 디자인과 기능을 꼼꼼하게 고르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춰, 깜뽀르테 830 등 주요 씽크볼 제품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58년의 숙련된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을 만큼, 백조씽크 임직원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 국가대표 브랜드로 선정되게 되어 영광이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K-씽크볼로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