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예선 및 7월 본선 모두 온라인 경기로 진행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온라인 경기 형태로 ‘제14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 경기로 진행되는 올해 대회는 개인전 형태로 고등부와 일반부의 2부제로 실시한다.
6월 18일에 실시하는 예선은 이론시험으로 단조조합이 발간한 기술서적 ‘단조기술의 이해’에서 40문제를 출제하며, 성적순으로 본선진출자 30명을 선발한다.
이론시험으로 치러지는 예선은 고등부와 일반부 문제가 동일하며, 단조조합 측은 이번 대회 참가 신청자 전원에게 기술서적 ‘단조기술의 이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 각자 1인 장소를 확보해야 하며, 학교, 숙소 등을 사전에 확보하여 신청서에 기재하면 된다. 부정방지를 위해 PC캠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IP주소로 1인 좌석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예선의 이론시험은 문제당 제한시간을 부여하고, 문제를 순서대로 풀어야 하며 지나간 문제는 다시 볼 수 없다.
7월 20일 진행하는 본선 실기시험은 시간 여유를 적게 하고, 모델링 및 해석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3D모델링의 소프트웨어(SW) 제한은 없고, 2D 해석의 경우 해석 프로그램 AFDEX를 사전 제공한다.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는 “단조산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올해 8명 이상 신청하는 학교에는 동아리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일반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1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 2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3명, 한국소성가공학회장상 2명,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 2명 등 10명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고등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1명, 교육부장관상 2명(교사 1명 포함), 대학교총장상 2명, 생산기술연구원장상 2명, 한국소성가공학회장상 2명,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 2명 등 총 13명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들에게는 20~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 기념품을 수여하며, 올해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9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고등부 지도교사상 평가는 이번 대회 성적과 통산 성적을 합산한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대회 성적은 참가인원은 1인당 1점씩 상한선 5점이며 입상훈격은 장관상 5점, 기타 2점, 입상자수는 1인당 2점이다. 통산성적은 참가회수로 1인당 1점씩 5점이 상한선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팩스(02-536-9933) 또는 이메일(kofc@kforge.or.kr)로 하면 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단조조합 강동한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시작한 본 경기대회가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지난 13차례 대회 동안 고교생, 대학생, 직장인 등 1,449명이 참가하여 259명이 입상했으며, 그들은 우리나라 금속산업의 핵심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뿌리기술경기대회 주최기관인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후원기관인 한국소성가공학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기술대학교 및 지도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모쪼록 참가자들 모두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