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사업’의 하반기 지원 과제를 6월 25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서비스 분야 생산성 제고와 고부가가치화로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전용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4개 과제를 선정했던 상반기에는 총 347개 과제가 접수됐다. 하반기에는 총 11개 과제를 선정한다. 

중기부는 △특정 기업들의 현장 수요에 기반하는 ‘수요기업 매칭형’ △서비스 중소기업이 범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급기업 단독형’ △다수 공급기업 간 기술 융합을 통한 협업 개발을 지원하는 ‘컨소시엄형’ 등으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2년간 수요기업 매칭형과 공급기업 단독형은 과제당 5억원, 컨소시엄형 과제는 참여 기업 수당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소부장 스타트업, ‘대-스타 해결사’로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해 혁신 성장에 필요한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대-스타 해결사는 대기업과 스마트업 간 협력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뜻한다. 지난해 총 26개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