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까지 3만4200㎡ 부지에 공장동 등 신축
태양광 구조물 제조기업 신화철강이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신현승 부시장과 김윤호 신화철강 대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화철강은 지난 2015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설립돼 육상‧수상 태양광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출원 등 기술개발에 힘입어 성장 중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새만금을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태양광발전사업 구축물 관련 판로 개척을 위해 새만금 투자를 결정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신화철강은 오는 2022년 4월까지 새만금산업단지 3만4200㎡ 부지에 총 120억원을 투자해 28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도 인프라 조성과 부지 공급을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현재 새만금산업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9개의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화철강의 투자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거점지역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