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 대형공장 6월 23일부터 20일간 대보수 가져
중형공장 8월 이후 10일 동안 설비 보수 진행 계획
3분기 제품 공급 감소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포항공장이 하절기 설비 보수 및 점검에 들어간다. 포항 형강 대형공장과 중형공장은 각각 20일, 10일간 설비 점검 기간을 갖는다. 이에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H형강 제품 물량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 포항 대형공장은 6월 23일부터 7월 중순까지 약 20일 동안 설비 점검에 착수한다. 아울러 포항 중형공장은 오는 8월에 약 10일 동안 설비 보수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3분기 국내 H형강 시장의 제품 공급은 다소 빡빡한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136만톤의 형강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설비 점검 기간 동안 대형공장은 약 6만톤, 중형공장은 약 2만톤 수준의 제품 생산이 공백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