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에 소재, 용접, 시험 관련 기술자문서비스 인기몰이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 동양철관 한흥수 회장)는 기술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강관업계에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기술자문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국내 한 강관사에서 조관 후 용접부에 균열 불량이 발생한다는 자문 의뢰가 접수됐다. 강관협의회 용접 분야 기술자문위원은 불량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과 수리 보수 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기술자문을 제공하였다. 이로써 강관사는 빠른 시일내에 문제를 해결하여 피해를 최소화 했다.
기술자문서비스는 소재, 용접, 시험 분야에 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철강협회 수요개발위원회 홈페이지(http://dd.kosa.or.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강관업계는 물론 일반인도 자문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을 통한 기술 자문도 실시한다. 기술자문위원으로는 포스코 노경민 수석연구원, 현대제철 최우혁 팀장,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이창우 책임연구원 등 7명이 위촉됐다.
기술자문 비용은 온라인 자문과 현장 방문 자문 모두 강관협의회에서 전액 지원하며, 많은 중소기업 및 일반인에게 지원하기 위해 현장 방문 지원은 2일로 제한된다. 다만, 자문결과 지속적인 기술자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련 전문가를 추천한다.
강관협의회 담당자는 “올 초부터 운영된 기술자문서비스에 꾸준히 자문이 접수되고 있으며, 특히 조관 중 용접 불량이나 특수 시험 등 실제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자문이 접수되었다.”며, “앞으로 기술자문 분야 및 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