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철도 등 향후 5년간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계획 마련

국토부, 광역철도 등 향후 5년간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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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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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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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 대광위 심의·의결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 이하 대광위)는 향후 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21~'25)’을 마련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5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경계를 넘어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을 비전으로 권역별 여건을 고려한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과 광역교통 개선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권역별 광역교통시설 및 통행 현황, 장래 여건 진단에 기초한 권역별 추진전략, 광역교통망 구축‧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수도권은 광역급행철도 및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적기에 추진하고, 광역급행철도와 연계해 환승센터를 적기에 구축하는 한편, 합리적 광역교통 요금체계도 확립할 방침이다. 

부산과 울산권은 일반철도의 광역철도 활용 및 신규 광역철도 추진 등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교통 네트워크를 확충한다. 특히 광역도로, 광역BRT 확충 등으로 권역내 연계를 강화하고, 광역환승할인 확대 및 통합요금제 시행도 추진한다.

대구권은 광역철도 확충 및 대중교통 환승·연계체계 강화, 광역도로 신설·확장 등을 통한 소통애로 구간 개선을 추진하고 광주권의 경우 신규 광역철도 추진, 광역버스체계 및 통합요금제 도입 등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교통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에 반영된 광역교통시설은 총 122개로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광역BRT 12개, 환승센터 44개 등이다.

향후 2025년까지 광역교통시설 사업에 대해 약 7조1,000억원(국비기준)이 투자될 계획이며,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대비 3조원 이상 국비 투자 규모가 증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윤상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른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체계 개선이 추진될 경우 대도시권내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광역교통문제가 크게 완화되고, 지역별 중점 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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