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일반산업단지에 특수 스테인리스강 원료공장 건설 계획
리플러스코리아, 연말까지 63억원 투자
스테인리스강 원자재 생산기업 리플러스코리아(대표 김강민)가 전북 남원시 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로 했다. 회사는 올해 남원 공장에 약 60억원을 투자하여 페로타이타늄(Ferro-titanium)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리플러스코리아와 남원시는 남원 일반산업단지 7,635제곱미터(㎡) 부지에 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리플러스코리아는 연말까지 63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3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리플러스코리아는 특수 스테인리스강 생산에 필요한 중요 원자재인 페로타이타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페로타이타늄로 생산한 스테인리스강은 항공과 우주, 해양, 전력·화학플랜트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