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매출액 천억원대 복귀 ‘전년比 19% 증가’
철강·건설 경기 회복으로 대형계약 늘어

강건재 전문기업 N.I스틸(대표 배종민)이 2분기에도 경영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철강 시장과 건설시장의 동반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회복됐다.

N.I스틸은 2분기 잠정 실적(개별)으로 매출액 636억300만원, 영업이익 72억9,100만원, 당기순이익 51억8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2%, 33.2%, 90.4%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23억4,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1억원, 19.2%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상반기보다 판매량 및 판매가격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33억7,200만원, 94억8,7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7%, 89.7% 급증했다.

N.I스틸은 올해 상반기에 77억원 규모의 성남 물류센터 신축공사에 하이브리드 합성보와 내화피복 강관기둥을 납품하는 계약을, 103억원 규모의 인천 북항물류센터 신축공사에 HyFo-Beam, D Column 납품 계약 등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