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처분 및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포스코 가공센터 대창스틸(대표 문창복, 문경석)이 계열사 공장을 처분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대창스틸은 종속회사 대창에이티의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소재 건축물 일체를 420억5,000만원에 처분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대창스틸 연결자산총액의 18.66%에 해당한다.
부동산 개발업체 인창개발이 인수하기로 했으며 내년 4월 8일에 처분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장 처분 및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이 결정된 공장은 대창스틸의 주요 계열사 대창에이티가 알루미늄 생산시설로 사용했던 곳으로 장기간 누적된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10월 알루미늄 생산시설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다만 대창에이티는 알루미늄 사업을 접은 것은 아니며 기존 거래처가 확보돼 있는 점을 활용해 외주생산 및 유통판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