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기념식 개최, 향후 상생발전 지속 약속
KG동부제철은 최근 중국 번시철강과 누계 계약 100만 톤을 기록했다.
양측은 온라인을 통해 100만 톤 계약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기념식에는 번시철강의 장펑 부사장, 동부제철의 박성희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안강그룹(코리아), 번시철강 국제무역회사 관계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시철강과 KG동부제철은 합작을 시작한 이래로 탄탄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왔다. 두 기업은 매년 계약 수량과 품목을 늘여가면서 올해 9월 들어 누계 100만 톤을 기록하게 되었다. 올해만 해도 냉연강판 2만 톤을 포함해 총 7만5,000톤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번시철강 국제무역회사 관계자는 "안강그룹과의 재편을 계기로 마케팅 시스템과 플랫폼 구축에 있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동시에 번시철강은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합작방식을 모색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번시철강은 올해 8월 안강그룹과 합병함으로 인해 안강그룹이 번시철강의 실질적 지배회사로 되었다. 안강그룹은 번시철강과의 합병을 통해 바오우그룹(중국), 아르셀로미탈(덴마크)에 이어 세계3위의 철강거인으로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