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인허가 31만2,860호, 전년比 21.6%↑
누계 착공 실적 약 34만7천호, 전년比 13.4%↑
올해 국내 주택 인허가 실적과 착공 실적이 전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택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1만2,860호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16만3,064호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으며 지방 인허가 실적은 14만9,796호로 전년 대비 23.1% 늘었다.
8월 누계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의 경우 23만2,869호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 또한 7만9,991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8월 누계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이 34만7,812호로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다. 수도권은 착공 실적은 17만2,02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는 것에 그쳤으나, 지방 주택 착공 실적이 17만5,791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24.5% 늘었다.
또한 전국 아파트 착공 실적은 25만8,748호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이 8만9,06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8%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 누계 실적은 전국 20만1,268호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장기 공급 지표인 주택 인허가, 착공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세에 있으며 택지지정 실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공급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3080+대책, 전세대책, 공공·민간 사전청약 등 정부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