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클리프, 철스크랩 사업 진출

클리블랜드-클리프, 철스크랩 사업 진출

  • 철강
  • 승인 2021.10.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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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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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7,500만달러에 FPT 인수... FPT 연간 거래 물량 300만톤

철광석 채굴 사업과 철강업을 영위하는 클리블랜드-클리프(Cleveland-Cliffs)가 FPT의 철스크랩 사업을 인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 7억 7,500만달러 규모가 될 클리블랜드-클리프의 FPT 인수는 올해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FPT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철스크랩 처리 및 판매 회사로 특히 중서부, 미시간 및 오하이오에 22개의 스크랩 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거래량은 약 300만톤에 달한다. 생철 등 고급 제품이 거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FPT의 야드는 플로리다에 3개, 오하이오에 5개, 테네시에 2개, 미시간에 11개, 캐나다에 1개가 있다. FPT는 2021 회계연도(2020년 7월부터 2021년 8월까지)에 약 1억달러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많은 주요 철강 업체들이 운영 강화를 위해 철스크랩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도의 타타스틸(Tata Steel)이 철스크랩 사업 진출을 발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뉴코(Nucor)의 미국 최대 계열사인 DJJ가 관련 사업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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