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임시이사회 …2022년 사업계획안 발표
포항시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 2021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중소·중견 철강기업의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을 위한 2022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이강덕 이사장(포항시장),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전익현 이사장, 포스코 기술연구원 이덕락 원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유성 원장 등 주요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POMIA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POMIA는 ‘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선도를 위한 열린 공동연구소’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22년 철강산업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4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등 기존 철강산업의 역량강화와 선도형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지역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실용화 기술 중심의 지원 및 선도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수요기반 공동 기술개발사업, △유망 기업육성을 위한 총 15억 규모의 3단계 철강벨트 R&D 지원사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9억 원 규모의 지역 철강 전문기술인 등 고경력 퇴직 전문인 활용 지원사업 등으로 현장애로 해결 및 신제품 개발, 공동 R&D지원 등을 진행하며 지역 철강·금속산업의 협력 생태계 구축과 성과확산 공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완공된 강관기술센터는 총사업비 204억 원으로 부지 7,583㎡, 연면적 2,725㎡ 규모로 구축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11월에 착공한 포항철강거점센터는 총 사업비 91억 원으로 부지 면적 1만1,814㎡, 건축연면적 2,284㎡ 규모로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철강산업과 강관산업의 유기적인 밸류체인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POMIA 이시장)은 “장기간 지속된 철강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 산·학·연을 대표하는 이사진들의 의견을 모아 POMIA를 혁신하고 성장 역량을 집결시켜야 한다”며, “앞으로 POMIA를 지역 철강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거점기관으로 발달시켜 철강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