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모집에 1,950억원 받아
세아창원특수강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2배 이상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은 3년 700억원 모집에 1,95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수요예측이 흥행함에 따라 세아창원특수강은 발행금액을 1천200억원까지 증액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가 마지막으로 회사채 시장을 찾은 건 지난 2018년 9월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와 등급전망 '안정적'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부문 중심으로 국내 특수강업계에서의 우수한 경쟁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다변화된 제품 구성으로 매우 우수한 경기대응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완화와 수요 회복 등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