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까지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R&D 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2021년 대비 22% 증가한 8,410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핵심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모듈-수요 간 모든 단위기술에 걸쳐 연계 가능한 ‘패키지형’ 과제로 7,358억원을 지원하고, 이종(異種)기술 결합, 업종 연계 및 단기 사업화를 위해 도전적 융·복합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이종기술융합형’ 과제로 1,052억원을 지원한다.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소·부·장 경쟁력강화 정책 4년차를 맞아, 185개 소부장 핵심품목의 공급안정성 강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으뜸기업 전용R&D, 수요-공급기업 협력모델, 특화단지 공동R&D 등 수요기업과 협력을 지원하여 소·부·장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한다. 또한 희소금속 대응 과제 신설, 미래선도품목 투자를 통해 한계 극복 및 차세대 소·부·장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투자기관 연계(자유공모), 부처협업(함께달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통로로 우수한 소·부·장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관연구개발기관 등을 선정하기 위해 2월 4일부터 3월 7일 오후 6시까지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신규기획 74개 과제 및 자유공모형 과제를 공고한다.
이번에 공고한 74개 과제는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산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886건을 중심으로 산업 분야별 기술위원회와 산·학·연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되어 최근 기업의 니즈와 산업계 트렌드가 적극 반영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4일부터 3월 7일 오후 6시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정보포털(https://itech.keit.re.kr)에서 동 과제에 관한 연구개발계획서를 제출받고, 관련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개발계획서 수정 및 제출완료 기한이 24시에서 18시로 변경됨에 따라 연구개발기관은 전산 접수에 유의해야 한다.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공급망 위기 극복 경험을 계기로 첨단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수요-공급기업, 대-중-소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그간 발표한 소부장 정책 및 기술개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해외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에 대해서 대외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