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희망키트’ 제작 및 전달식을 갖고, 지역 아이들의 새학기 시작을 응원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키트’는 신학기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맞춤형 학용품 키트로, 광양제철소는 독서대, 노트, 연필 등 학용품과 함께 마스크, 핸드워시 등 방역물품도 포함하여 아이들이 학업과 안전 모두를 챙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특히 ‘희망키트’ 제작에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 내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잘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17년부터 ‘희망키트’를 직접 제작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5200여명의 광양시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왔다.
올해는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8,000만원을 지원받아 12개의 품목이 담긴 ‘희망키트’를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 18개소를 포함해 새학기를 맞은 지역 아동 총 84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희망키트 만들기 행사’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방기태 광양시교육보육센터장, 김점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처장도 함께 참석해 직접 희망키트를 제작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우리 임직원들은 2017년부터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담은 ‘희망키트’를 제작해왔다.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양제철소는 올 한해에도 임직원들께서 기부한 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미래세대 아이들 뿐 아니라 실버세대 등 지역 내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선아 광양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희망키트를 포함해 광양제철소에서 해주시는 지원들은 우리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포스코의 행복”이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