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수소사업 상생발전에 앞장

포스코플랜텍, 수소사업 상생발전에 앞장

  • 철강
  • 승인 2022.04.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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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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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 개발에 협력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11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및 제아이엔지(사장 박인규)와 수소의 생산, 충전, 발전 설비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모듈화 하는 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며, 한국환경공단은 정부 정책방향 공유, 사양 제시 및 전국 수소충전소에 보급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포스코플랜텍과 제아이엔지는 시스템개발 타당성 검토, 기술검토, 통합제어, 제작, 설치, 시운전 및 인허가 등을 협력하게 된다.

제아이엔지는 수소산업 엔지니어링 분야의 축적된 기술을 통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여러가지 장비와 제어 기술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 저장하는 P2G(Power to Gas)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신생 중소기업이다.

포스코플랜텍의 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 개념은 충전소 현장에서 수소를 생산해 수소차를 충전하고, 잉여 수소로는 발전을 해 한전에 판매 또는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충전소에서 자가 소비를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통합형 시스템이며 지난달에 제아이엔지와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수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라는 수소사업비전에 따라 충전소, 생산기지, 출하센터, 배관망 구축 등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2030년까지 수소사업에서 연간 수주 2000억원 이상, 연간 20개소 이상의 수소 인프라 구축 및 수소 관련 특허 20건 이상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복태 포스코플랜텍 사장은 “지난 40년간 철강사업에서 축적한 엔지니어링 능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수소 관련제품 개발 및 고유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수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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