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불안요인 쉽게 신고…전 임직원 공유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온산제련소 내에서 환경·안전과 관련한 위험 및 불안 요인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회사 전용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고 이달 들어 본격 가동했다. 　

’KZ 이음’으로 명명된 이 플랫폼은 △안전관리 △인사관리 △복리후생 △노동조합 △출입관리 △공지사항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려아연 직원 누구나 실시간으로 각 카테고리에 자신의 의견을 올릴 수 있고, 게시된 내용은 회사 전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다.

안전관리 카테고리는 세부적으로 ’안전신문고’와 ’Incident Report’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제련소 내 임직원들이 안전수칙 위반부터 공정, 설비, 작업 상 위험, 불안 요인에 대하여 언제든지 실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무결재 신고 시스템이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안전과 환경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사적인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했으며, 지속가능경영본부를 신설하여 안전 및 환경과 관련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