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위한 규제 개선 나서

대한상의,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위한 규제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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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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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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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신증설 위한 대기총량제 유연성 제도 도입 등 수용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을 논의하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논의하는 자리다. 199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일기업의 인접 권역 소재 사업장 간 대기배출허용총량 거래 허용 △배출권거래제 산정·감축 의무 대상에서 간접배출 제외 △온라인 배송 포장재 감축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 마련 △환경오염시설법과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지침 간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주기 일원화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는 기업의 일부 건의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많은 기업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중심의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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