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자원협회는 9일 제23회 철의날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박봉규 사무총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식에서 박 사무총장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철강산업에서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에 철스크랩이 중요한 순환자원임을 강조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철스크랩 산업을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함께 탄소중립이 이슈로 부상하자 철강자원협회 내 '탄소중립 TF' 설치를 제안해 2021년 9월부터 매월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철스크랩 가공 전문기업 육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봉규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회원사에 한걸음 더 다가가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