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직접 제작해 송라클럽하우스 노후 벤치 35개 교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달 말 포항스틸러스 송라클럽하우스에 벤치 35개를 기증했다.
포항제철소 임지우 설비기술부장과 직원들은 포항스틸러스 측의 요청에 의해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이 이용하는 노후화된 벤치를 교체하기 위해 벤치를 새로 디자인해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장소마다 야외 벤치를 직접 설치했다.
벤치 제작을 담당한 설비기술부 오영훈 파트장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 팀인 포항스틸러스에게 새로운 벤치를 선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디자인부터 설계, 제작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은 만큼 선수들이 만족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스틸러스 송라클럽하우스 김경웅 담당자는 "포스코에서 야외 벤치의 제작부터 설치까지 모두 발벗고 나서주셔서, 감독님 이하 선수단에서도 팀 이미지에 걸맞는 벤치가 만들어졌다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