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하반기 이익 감소 전망"

"현대제철, 하반기 이익 감소 전망"

  • 철강
  • 승인 2022.07.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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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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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에 대해 철강 수요 부진으로 하반기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변종만 연구원은 “공격적인 금융 긴축과 경기 침체 전망으로 철강 수요 부진 우려 커졌다”며 “2022년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나 하반기는 이익 감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강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열연 유통 가격은 최근 한 달 동안 1톤당 10만원(전월 대비-7.8%) 하락했고, 중국 유통시장 열연 가격은 11.8% 내렸다.

변 연구원은 “국내 고로업체들의 가격 인하 이어질 전망”이라며 “열연은 6월과 7월 각각 톤당 5만원 내렸고, 냉연은 7월에 톤당 7~10만원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도 약세”라며 “제품가격 하락으로 현대제철의 2022년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144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34.5%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3배로 하락한 주가는 시황 악화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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