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서울시건축사회, 주택공급 문제 해결 위해 ‘프리패브 공법’ 적용 확대 적극 협력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유삼, POSCO 상무)는 7월 11일 서울특별시건축사회(회장 김재록, 청구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공동으로 건축사회관에서 건축사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 프리패브 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주택 공급 문제, 생산 가능 인구 감소 및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산업안전이슈 등 건설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듈러 등 프리패브 공법이 제시되었다. 국토부도 최근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듈러 주택 인센티브 도입 및 로드맵 수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를 맡은 POSCO A&C 김승현 팀장은 국내 중고층·이동형 모듈러 사례와 함께 기술 동향 발표를 통해 모듈러가 가진 가능성과 실제 사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어 스틸라이트 천상현 대표는 냉간성형강구조로 분류되는 스틸하우스 적용 사례와 국내 실정에 맞는 프리패브 공법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스테인리스(STS)클럽 창호TF 장복열 팀장은 STS 소재를 적용한 창호 무용접 조립 구조 소개를 통해 건축물 설계에 필요한 STS 창호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시건축사회 김재록 회장은 "프리패브 공법이 적용된 건축물 사례들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건축사회도 앞으로 산업 트렌드인 프리패브 공법 확대에 발맞춰 협력해 나가겠다”고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산업지원본부장은 “철강재를 적용한 프리패브 공법이 활성화 되려면 관련 제도 개선과 기술 개발이 함께 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강구조센터를 중심으로 전문가 및 관련 업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산업 환경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