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구축 및 투자 지원 등 철스크랩 업계 발전 위해 개선 방안 마련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임순태)는 지난 15일 제8차 탄소중립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철자원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방안 내용이 집중 논의됐다.
자원협회는 지난해 9월 탄소중립 TF 발족 이후 매월 회의를 개최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 '철자원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구용역 내용으로는 국내 철스크랩 발생원 분석 등 데이터 베이스(DB) 구축과 수급 구조 전망 및 가공산업 역량 제고 등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의 일반 현황과 등급별 거래 및 보유 설비 현황 등 업계 실태 점검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협회는 별도 구성된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철스크랩 수급 구조 분석 및 변화 요인 전망 등을 협의하면서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이번 연구용역 과정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에서는 연구용역 진행과정과 워킹그룹 멤버 추천 및 회의에 적극 참여하며 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