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7건, 2,100만 달러의 수주상담 성과 거둬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경남 항공기업 8개사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영국 판보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2022 판보로 에어쇼(Farnborough airshow 2022)’에 참가하여, 경남도관 운영을 통해 총 47건, 2,1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판보로 에어쇼 2022’에는 미래항공, 세우항공, 씨엔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복합소재,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이엠코리아, 동화에이씨엠 등이 참가했다.
이번 에어쇼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경남TP는해외 글로벌 클러스터, KOTRA 현지 무역관과 사전에 경남 참가 기업를 대상으로 해외 잠재 고객 기업과의 1:1 미팅 추진 등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와 함께 기업 홍보용 패널이 구성된 경남도관을 운영하여 경남 항공우주산업 KAV(Korean Aerospace Valley)의 브랜드로 도내 항공우주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미국의 다양한 항공 부품 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멕시코 지역을 대상으로 멕시코 치와와 클러스터와 KOTRA멕시코무역관,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1:1 B2B 미팅을 이틀간에 걸쳐 실시하여 한국 기업과의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는 등 향후 양국 기업 간 상호 교류에 물꼬를 텄다.
이외에도 KOTRA런던무역관의 협조로 도내 참가 기업의 특성에 맞춘 영국 현지 기업들과의 1:1 B2B 미팅을 통해 도내 항공 기업들에게 영국항공시장 잠재고객에 대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했다.
캐나다 에어로몬트리올 버노어 회장 일행과는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던 양국 클러스터 간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비에이시스템즈사의 아시아 담당 일행과 향후 절충교역 수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금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복합소재(주)의 최임수 팀장대행은 “코로나로 오랜만에 해외 고객들을 대면하여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코로나 이후 공급선 변화 움직임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는데, 이러한 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대면상담 기회가 확대되고, 연속적으로 지원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국제 마케팅 행사인 판보로에어쇼 참가를 통해서 팬데믹 이후 글로벌 항공기업들의 공급망 재편에 맞춰 국내 항공우주 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후에도 해외 고객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항공우주 부품의 수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