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인증 취득... 9월부터 시장 진입
한국특강의 철근 시장 진출이 드디어 이뤄졌다. 한국특강은 8월 31일 철근 KS 인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9월부터 철근 시장의 공식적인 문을 두드린다.
한국특강이 이번에 취득한 KS 인증은 일반 강종이 D10~32mm로 SD300부터 SD600까지다. 내진 강종은 SD400S를 취득했다. 회사는 9월 중에 일반 SD700 KS 인증을 추가로 취득하고, 내진 강종도 SD500S부터 SD700S까지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한국특강 칠서제강소의 연간 철근 생산 규모는 약 100만톤 수준으로, 풀 조업 시 월 8만톤 수준의 철근 생산이 예상된다.
회사는 구체적인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시장 상황이나 판매 상황에 따라서는 편재 2교대인 생산 체제를 4조 3교대로 바꾸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압연 설비를 갖춰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