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고기능성 소재/부품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 경량화/차폐 복합소재, 내장재, 기능성 플라스틱, 열관리(히트펌프), 파워트레인, 반도체/차폐설계’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말로써,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동함을 핵심으로 자율주행차, 드론,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각종 이동수단은 물론 차량호출, 카셰어링, 승차공유, 스마트 물류, 협력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다양한 서비스 부분을 포함하여 일컬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빌리티는 파리기후변화협약 등 기후변화 이슈와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 등 ICT 기술 발전에 따라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에서 기계, 금속과 전기, 전자, 정보통신이 결합하는 융합기술 산업으로 변모하여 스마트카와 그린카를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세계 각국은 정책적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 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 메어커 및 자동차 부품기업은 물론 IT 기업들도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KPMG는 2035년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규모를 1조 달러(약 1,383조원)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0년에서 2026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해 2026년에는 약 1조 달러(약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자료에 의하면 세계 수소차 시장 규모는 2020년 10억 달러에서 연평균 38% 증가하며 2026년 140억 달러, 세계 자동차용 경량부품 시장 규모는 2020년 649억 달러에서 연평균 7.34% 증가하며 2025년 993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자동차 내장재 및 기능성 나노소재 적용기술 ▲미래 모빌리티(전기차)의 통합 열관리 필요성과 효율 개선 방안 ▲미래차를 위한 AI반도체 개발과 전장부품의 전자파 영향 및 전장제품 설계 기술 ▲미래형 모빌리티 경량화를 위한 복합소재 개발과 적용방안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전자파 흡수, 차폐 복합소재 개발 기술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 소재 개발기술과 상용화 방안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을 위한 기능성 플라스틱 개발과 적용방안 등의 주제에 대하여 논의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차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차량용 경량소재 역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차는 배터리를 비롯해 차량의 전체 중량을 증가시키는 여러 구성요소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차량의 내구도와 연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차량 경량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다양한 소재/부품 및 공정 산업별 시장 동향과 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