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 "수전해 시장 확대속 스테인리스 소재 적용 확대 기대"

(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 "수전해 시장 확대속 스테인리스 소재 적용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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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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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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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전해 설비 수요 비약적 성장 기대...현재 1GW 규모 시장 2030년 40GW대로 급성장"
"수전해 분야에서 비싼 티타늄계 대신해 스테인리스 및 니켈계 주목"

1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 2022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 스테인리스 섹션에서는 첫 강연자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의 조현석 책임연구원(박사)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글로벌 수전해  ’에 대해 발표했다.

조현석 책임연구원은 “세계 수전해 시장은 현재 1GW 수준도 안 되지만 앞으로 2025년에는 4GW 수준, 2030년에는 40GW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내에서도 그린 수소 관련 다각도의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000억원 규모의 생산·저장 프로젝트도 운영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전해 발전시설에서 소재 적용 제품으로는 STS316계 제품과 니켈계, 티타늄계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발전 환경을 감안해 부식성에 강하면서도 높은 인성 강도와 내마모성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전해 설비에서 스택이 설비 비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이 스택의 구동을 지원하는 부분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수전해 설비 스택 비용 절감이 중요한 가운데 스택 제품의 수명을 늘리면서도 효율 높일 방안들이 연구되고 있다.

현재 수전해 설비에서 Blpoar 플레이트 부분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해당 제품의 겉면에는 스테인리스 소재 적용이 일반화되고 있고 내부 설비는 티타늄계 소재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설비 내 분리판과 기타 부품 등에 STS316L 및 니켈계 소재를 적용하고 있고 다른 부분에서도 니켈계 강종 적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조현석 박사는 “현재 수전해 분야에서는 비싼 티타늄계 소재보다 스테인리스 및 니켈계(철강 결합) 소재 적용을 가격적 측면에서 선호하고 있다”라며 “이에 스테인리스 소재 적용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소재 연구와 개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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